[ 아시아경제 ] 인공지능(AI) 비즈니스 메신저 ‘채널톡’을 운영하는 채널코퍼레이션은 중소·중견 기업들의 AI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알프(ALF) 인턴 채용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알프는 자연어 기반으로 대화 맥락을 이해하고 적절한 상담 정보를 찾아 스스로 고객 응대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다. 지난 4월 시범 버전 출시 후 800여 개 기업에서 도입해 전체 상담의 약 30%를 상담원 개입 없이 처리하며, 특히 영업 외 시간에도 고객의 단순 문의를 응대해 업무 전반의 효율을 높여준다.
이번 프로모션은 고객 상담에서 AI 활용의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실제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마련됐다. 채널코퍼레이션은 AI 에이전트 ‘알프’를 24시간 일하는 인턴으로 비유해 이력서, 경력기술서 등을 담은 알프 인턴 채용 프로모션 기념품을 구성했다. 이는 기존 채널톡 고객사 중 일정 수준 이상의 상담이 발생하고 있는 1000여 곳에 이달 내 순차 배송될 예정이다.
박재원 채널코퍼레이션 마케팅팀 팀장은 “이번 프로모션은 알프가 다양한 산업에서 창출하고 있는 가치를 공유하고 AI 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기획됐다”며 “AI로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운영 효율화를 목표하는 기업이라면, AI 에이전트 알프의 잠재력을 충분히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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