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오프로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클래스의 부분변경 차량이 출시됐다. 특유의 외관은 유지한 채 디지털 기능을 강화하며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같은 '더 뉴 메르세데스 AMG G63'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AMG라인 특유의 외관과 주행능력, 오프로드 성능은 유지한 채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효율성을 높였다. 터치형 디스플레이와 MBUX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새 오프로드 운전석과 투명 보닛 등으로 편의성은 개선했다. 판매 가격은 2억490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전면부에 새 AMG 전용 그릴을 탑재했고, 고성능 LED 84개를 개별 조작해 교통상황에 맞게 도로를 비추는 지능적인 어댑티브 멀티빔 LED 헤드라이트도 기본 장착했다. 실버 크롬 소재 AMG 연료 필러 캡과 붉은색 브레이크 캘리퍼, 21인치 AMG 5트윈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 등을 적용했다. 2600만원 더 비싼 마누팍투어 모델에는 검은색 브레이크 캘리퍼 및 22인치 AMG 멀티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이 적용된다.
새 G클래스는 외장색 39가지를 고를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중 가장 다양한 선택지다. 내부 가죽도 37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차량에 탑재된 AMG 4.0ℓ V8 바이터보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585마력(hp), 최대 토크 86.7㎏f·m를 낼 수 있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는 출력 20마력, 토크 200Nm를 추가로 제공한다. 여기에 AMG 스피드시프트 TCT 9단 변속기가 물렸다.
실내에는 나파 가죽 소재의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이 탑재됐다. 스티어링 휠 버튼으로 AMG 전용 주행 기능 등을 제어할 수 있다. 12.3인치 운전자 및 미디어 디스플레이와 MBUX 증강현실 내비게이션도 이용 가능하다.
투명 보닛은 운전자의 시야가 닿지 않는 차량 전면 하부를 포함한 전체 시야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험로 주행 시 전방 장애물을 보다 쉽게 인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게
보다 자세한 정보는 전국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64개 공식 전시장 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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