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홈플러스가 초저가 라거 ‘타이탄’의 후속작인 흑맥주 ‘타이탄 블랙’ 판매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 8월 초저가 라거 맥주 타이탄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1캔에 1000원이라는 가격 경쟁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초도 물량이 단 3일 만에 완판됐으며, 여름휴가 시즌과 맞물린 8월 한 달간은 ‘9초당 1캔’이라는 엄청난 속도로 팔려나갔다. 이달 초 기준 총 누적 판매량은 약 35만캔에 달한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홈플러스는 블랙 라거 타이탄 블랙을 선보인다. 타이탄 블랙은 라거 타입 흑맥주로 기존 상품명에 ‘블랙’을 붙여 흑맥주라는 의미를 담았다.
가격은 기존 타이탄과 동일하게 1캔(500mL)에 1000원이다. 이 제품은 독일산 로스팅 몰트를 사용하여 흑맥주 특유의 견과류 향과 커피를 마시는 듯한 고소함을 극대화했다. 또 35일간 발효와 숙성 과정을 거친 뒤 강력한 탄산압(2.8 vol)으로 최적의 탄산 감까지 더해 깔끔한 피니쉬와 마시기 편한 목 넘김을 구현했다.
김예니 홈플러스 주류음료팀 바이어는 “최근 선보인 단독 상품들이 매우 좋은 반응을 얻어 ‘타이탄 블랙’이라는 후속 상품도 선보일 수 있었다”라며 “겨울철을 맞아 선보인 가성비 흑맥주 ‘타이탄 블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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