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2013년부터 3년간 대한카누연맹 회장을 지냈다. 카누 종목 가운데 하나인 카약을 접했고 그 후 10여년간 꾸준히 하고 있다. 국내에선 과거 선수 위주의 엘리트 스포츠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유럽 등 수상스포츠가 발달한 곳에서는 대중도 널리 즐기는 터라 이 사장도 주변에 적극 알린다고 한다. 한겨울을 제외하고 수시로 집 근처 청라 호수공원이나 한강에서 배를 탄다면 매일 아침마다는 아파트 지하부터 15층까지 10여차례 걸어 올라간다. 본인만의 건강관리 비결이다.
현재 일터는 물론 과거 구청장, 국회의원 모두 인천(서구)에서 했다. 나고 자란 곳이기도 하다. 지난해 6월 인천공항공사 10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공사 설립 후 인천 출신 첫 사장으로 코로나19로 휘청였던 공항 운영 정상화에 매진했다. 국회의원 시절 수도권정비계획법을 손본 덕에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내 제조 인프라가 들어설 수 있었다. 한 나라의 관문인 공항 본연의 역할을 강조하는 동시에 전 세계 항공산업에서 선도적인 위상을 지닐 수 있도록 업무 과정에서 창의성을 강조한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1964년 경기도 김포군 검단면(현 인천 서구 검단동) 출생 ▲부평고, 서울대 농과대 축산학과 졸업 ▲중앙대 지역사회개발학 박사 ▲제8대 인천 서구 구의원 ▲제18, 19, 20대 국회의원(한나라당, 새누리당) ▲대한카누연맹 회장 ▲윤석열 국민캠프 정무특보 ▲제10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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