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테크노파크는 부산 영도구 봉래동 끄티봉래 2층에서 '부산 커피 연구·개발(R&D) 랩'이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R&D 혁신 밸리 육성사업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블록체인 기술을 커피산업에 접목해 물류 흐름에 따라 커피 이력을 추적·관리하고, 맛과 품질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부산 커피 R&D 랩에는 커피추출기와 최첨단 연구 환경을 조성했고, 참여기업인 스트롱홀드로보틱스가 로스터기 2대를 기증했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에 개소한 부산 커피 R&D 랩을 기반으로 부산의 주요 대학, 기업과 연계해 커피 산업 전주기를 교육하는 글로벌 커피 캠퍼스로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 공간이 세계적인 커피 챔피언과 커피 플레이어들이 모이는 협력의 장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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