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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신년사] 안성훈 HS효성 대표 "혁신과 신뢰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윤남웅 기자
    입력 2025.01.0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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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S효성 CI. 
 HS효성 CI. 

[중앙이코노미뉴스 윤남웅] HS효성이 2025년 신년사를 통해 “가치 또 같이, 위기를 기회로 도약하는 HS효성”을 강조하며 새해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

2일 안성훈 대표이사는 신년사를 통해 "2024년 HS효성 출범 이후 첫 새해를 맞아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갈 창대한 여정 앞에 서 있다"며, 2025년 경영 방침을 제시했다.

안 대표는 "올해는 글로벌 경제 상황과 국내외 불확실성으로 예전에 경험하지 못한 어려운 환경이 예상된다"며, 중국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미국의 자국 중심 무역정책, 한국경제의 저성장 국면 진입 등 엄중한 경영 환경을 진단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HS효성은 "과학, 기술 및 집단지성의 힘을 활용해 인류를 풍요롭게 하는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며,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2025년 HS효성의 경영 전략으로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첫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주문했다. 그는 "격변과 무한경쟁의 시대에서 HS효성은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조직 문화를 구축해 고효율 경영체제를 마련하고, 각 사업 부문이 고성장과 고수익의 차별화된 비즈니스를 찾아 지속적인 성장의 토대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글로벌 시장에서 승리할 수 있는 전략 수립과 실행을 강조했다. 안 대표는 "중국을 비롯한 경쟁자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철저히 시장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고객 및 고객의 고객 목소리까지 세밀히 청취해야 한다"며, "글로벌 최고의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갖추고,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 개발로 고객에게 최고의 VIU(Value in Use)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셋째,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긴밀한 소통과 신뢰 구축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많은 이슈들을 투명하고 솔직하게 오픈하며 지혜를 모아 해결해야 한다"며, "회사와 약속한 경영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고, 원칙을 준수하며 신뢰를 쌓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투명하게 상황을 공유하고 협력할 때 신뢰가 구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마지막으로 "2025년은 시행착오를 반복하지 않고, 이를 개선해 한발 앞선 회사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혁신과 도전, 전략과 실행, 소통과 신뢰를 통해 경영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는 한 해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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