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윤남웅] GM 한국사업장이 2024년 한 해 동안 완성차 기준 총 49만 9559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6.7% 증가, 2017년 이후 최대 연간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 판매가 두드러졌다. 2024년 연간 해외 판매는 총 47만 4735대로 전년 대비 10.6% 증가, 2014년 이후 최대치를 달성했다. 이 중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29만 5883대, 트레일블레이저가 17만 8852대 판매되며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총 2만 4824대를 판매했다. 주력 모델인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판매를 주도했으며, 풀체인지를 거쳐 출시된 쉐보레 올 뉴 콜로라도는 출시 하루 만에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하며 수입 픽업트럭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12월 월간 판매 실적도 상승세를 보였다. 총 5만 3325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 2016년 12월 이후 월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12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7% 증가한 총 5만 1524대를 기록했다. 이 중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전년 동월 대비 11.0% 증가한 3만 3587대 판매되며 월 최대 해외 판매량을 경신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같은 기간 1만 7937대 판매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총 1801대를 판매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306대로 내수 실적을 이끌었으며, 쉐보레 트래버스, 타호, GMC 시에라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46.8%, 30.8%, 40.0%의 판매 증가세를 기록했다.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 부사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쉐보레와 GMC 브랜드를 신뢰해주신 고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024년 다양한 제품과 함께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 '온스타' 국내 출시, GM 직영 서울서비스센터 오픈 등을 통해 고객 경험을 강화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2025년에도 정통 아메리칸 감성, 혁신 기술,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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