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축산 카테고리를 올해 신선식품의 핵심 전략 상품으로 육성한다고 6일 밝혔다.

앞으로 GS더프레시는 ▲고품질 축산 상품의 안정적 확보 ▲가격 경쟁력 혁신 ▲시그니처 행사 신설 등을 통해 축산 상품군 강화에 나선다. 이는 축산 상품을 중심으로 한 신선식품 매출이 늘고, 1인당 육류 소비량(60.6kg)이 쌀 소비량(56.4kg)을 훌쩍 넘어선 데 따른 것이다.

우선 GS더프레시는 축산 협력사와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해 좋은 품질의 축산 상품을 확보할 계획이다.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투자와 지원 제도를 강화해 고품질 원물 확보, 가공, 안정적인 공급 등 선순환 유통 시스템을 확립에 나선다. 이를 위해 GS더프레시는 오는 9일 축산 협력사와 동반성장 협약식을 열고 차별화 상품 공동 개발, 상품 프로모션 강화, 인프라 투자 등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소비자들에게 최저가 수준의 축산 상품을 제공하는 ‘고기는 GS더프레시’ 행사도 신설해 운영한다. GS더프레시는 판매 채널을 활용한 규모의 경제 실현과 유통 단계 간소화 등을 통해 가격 경쟁력 혁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행사는 연간 고정 행사로 이어지며, 소비가 특히 활발한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등 11품목이 주력 행사 상품으로 운영된다.

첫번째 행사는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투뿔 한우 등심300g’(2만9900원), ‘1등급 한우 국거리300g’(9900원), ‘한돈 삼겹살500g’(9900원), ‘초량식 양념칼집구이1.1kg’(9900원), ‘무항생제 신선대란30입’ (5980원) 등이 주력 상품으로 순차 운영된다. GS페이 등으로 구매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경진 GS리테일 신선MD 부문장은 “품질, 가격 경쟁력 혁신한 축산 상품을 전면에 내세우며 차별화 신선 MD 역량을 대폭 강화해 가고자 한다”며 “'고기는 GS더프레시' 행사를 축산 대표 행사로 중점 육성해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여가는 데 앞장 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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