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해외 인재 채용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에이피알은 e커머스 영역과 B2B가 포함된 글로벌 시장에 초점을 두고 채용에 나선다. 신입 인턴과 경력직 모두 대상이다. 세부적으로는 ▲마케팅 ▲MD ▲e커머스 채널 운영 ▲해외 B2B 영업 등의 직군을 선발할 예정이다.
에이피알은 미국과 일본, 홍콩, 대만 등 지난해 좋은 성과를 보였던 해외 지역 중심으로 인재 채용을 진행할 방침이다. 주력 시장은 일본이다. 이미 일본은 커뮤니케이션 역량과 현지 뷰티 시장과 트렌드 이해도를 갖춘 온라인 마케팅, MD 인재 채용을 오는 12일까지 진행 중이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3분기 일본에서 전년 동기 대비 78.6% 성장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일본은 2024년 기준 약 1690억 달러 (한화 약 249조원)에 달하는 이커머스 시장 규모를 가지고 있다.
에이피알이 글로벌 인재 확보에 나선 것은 K뷰티에 대한 관심이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크지만, 해외 사업의 지속 확장이 예상되는 만큼, 고용 확대를 통한 선제적 인재 확보와 양성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서라도 필요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의견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채용을 통해 해외 사업 지속 확장은 물론, 어려운 시기 고용 확대와 인재 양성이라는 사회적 책무까지 다하고자 한다”며 “지원자 간 경쟁이 아닌 인재 확보 차원에서 채용 정원을 두고 있지 않으니 지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채용 전형은 서류, 조직적합도 검사,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직무나 경력 사항에 따라 별도 전형이 추가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에이피알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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