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이마트[139480]는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위한 1월 '가격파격' 행사 품목으로 2천원대 대파 등 식료품 5종과 생필품 50종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마트는 작년부터 월 단위 가격파격 행사와 분기별 가격 역주행 행사를 이어왔다. 본래 가격파격 행사 품목은 매달 식료품 3종과 생필품 40종이었는데 새해 들어 각각 5종과 50종으로 확대했다.

이마트는 이달 10∼30일 '파머스픽 흙대파'를 1봉당 2천400여원에 내놓아 정상가 대비 17% 할인한다.

대파는 지난해 이마트 채소 판매 수량에서 애호박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마트 채소 담당자는 작년 11월부터 겨울 대파 주산지인 영광과 임자도, 신안지역 농가와 사전 계약재배를 진행하고 이마트 후레쉬센터를 통해 포장해 비용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임자도 대파 소불고기'(800g)는 호주산 소불고기 물량 170톤(t)을 확보해 30% 할인하고, '광천 곱창돌김'(20봉) 또한 30% 할인가에 선보인다.

명절용으로 인기 높은 냉동만두와 완자도 1월 가격파격 식료품 5종에 포함해 특가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이밖에 온 가족 필수품인 가공식품·일상용품 50종을 한 달 내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이마트에브리데이 또한 가격파격 선언 생필품 50종 가운데 18종을 이마트와 같은 가격으로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CJ 비비고 왕교자'와 'CJ 고메 크리스피 핫도그' 등이 있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가격파격 선언을 통해 새해에도 가격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이마트의 강점인 선제적 상품 기획 능력으로 고객이 가장 원하는 먹거리 물가 안정에 지속해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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