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현대자동차가 캐스퍼 전용 전시 공간 '캐스퍼스튜디오'를 부산에도 마련했다.
현대차는 부산 수영구에 '캐스퍼 스튜디오 부산'을 10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410㎥ 규모로 조성된 이곳은 고객이 차량을 직접 경험하고 구매 상담까지 받을 수 있는 비대면 오프라인 전시 공간이다.
방문 고객은 별도 예약 없이 입구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마이패스' 출입증을 발급받아 자유롭게 이용하면 된다. 고객이 입장하면 대형 미디어월에 개별 환영 메시지가 송출되고, 스튜디오 내부에 고객이 선호하는 음악이 재생되는 등 개인화 기능을 갖췄다.
캐스퍼 전시존에는 특화전시 차량을 포함한 총 6대의 캐스퍼 차량이 준비됐다. 고객들은 각 차량 앞 디지털 제원대를 통해 차량 옵션 및 카탈로그, 가격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비대면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현대차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고 디지털키를 발급받으면 1시간30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캐스퍼 커넥터 존에서는 고객이 전용 컨피규레이터를 활용해 색상, 트림, 옵션 등을 조합시켜 실제로 견적을 받아볼 수 있다.
프라이빗 부스 존에서는 온라인 캐스퍼 고객센터 내 전문 상담사가 홈페이지 화면을 고객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차량 견적부터 계약까지의 구매 과정을 비대면으로 지원한다.
'캐스퍼 스튜디오 부산'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프라이빗 부스존 내 비대면 상담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7시다.
현대차는 개관을 기념해 각종 경품을 제공하는 기념행사도 다음 달 28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캐스퍼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비대면 운영 '캐스퍼 스튜디오 부산'은 자유로운 구매 상담, 실차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해 고객들이 온라인 자동차 구매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장치를 활용한 차별된 고객 경험을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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