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송태원] 캐나다 최고 항공사 에어캐나다가 인터모달(다른 운송 수단을 결합하여 화물이나 승객을 운송하는 방식)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철도-공항 연계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을 포함한 유럽 전역에서 성공적으로 확장되었으며 2024년 11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최초로 한국에 도입됐다. 인터모달 전략을 통해 국내 주요 도시에서 출발하는 승객들은 KTX와 항공편을 한 번에 예약할 수 있어 인천발 항공편과의 원활한 연결로 북미 지역까지 더욱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에어캐나다 고객들은 부산, 여수엑스포, 포항, 울산, 동대구, 광주, 목포, 진주 등 국내 8개 주요 도시에서 캐나다 및 미국의 주요 목적지까지 KTX 고속철도와 항공편을 한 번에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장은석 에어캐나다 한국지사장은 “한국은 에어캐나다의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아태지역 최초로 한국에서 이 서비스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한국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승객에게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이동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