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애슐리퀸즈와 농협유통이 2025 아시아소비자대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애슐리퀸즈는 이랜드이츠의 뷔폐 레스토랑 브랜드로 고물가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품질을 내세워 고객 만족을 높인 점, 농협유통은 국산 농산물 판매를 늘리는 데 기여한 점을 각각 인정받았다.
이랜드이츠의 뷔페 브랜드인 애슐리퀸즈는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적으로 110곳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고객에게 최고의 외식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에 따라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 중이다. 애슐리퀸즈는 특히 자체 앱 서비스를 강화하고 VIP 서비스를 신설해 고객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애슐리 앱을 통해 현장에서 대기 등록을 하지 않아도 모바일로 대기 등록을 할 수 있으며, 단골 고객인 VIP의 경우 당일 예약까지 가능해 편리하게 매장에 입장할 수 있다.
애슐리퀸즈는 평일 런치 기준 1만99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족 단위 고객뿐만 아니라 직장인의 점심 회식이나 1인 가구의 외식 장소로도 선택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약 70%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애슐리퀸즈는 이랜드재단과 함께하는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외식산업분야 '이-유스(E-YOUTH)' 인턴십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의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인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과 연계한 사업으로,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을 일반 청년이 아닌 자립준비청년만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은 이랜드가 최초다. 프로그램에서는 이랜드그룹 전문가 특강, 현장 1대1 멘토링, 계열사 복지혜택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며, 인턴십 종료 후 평가에 따라 이랜드이츠의 정규직 전환 기회도 주어진다.
애슐리퀸즈 이 밖에도 5월 가정의 달에는 다문화 한부모가정을 매장에 초청하는 '나눔식탁' 행사 등의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장애인고용촉진 활동을 통해 장애인 고용률을 늘렸다.
농협유통이 운영하는 농협 하나로마트는 우리 농산물의 판매를 늘리는 데 적극 기여해오고 있다. 판매하는 농축산물을 100% 국산으로만 취급하고 있어서다. 수입 과일과 농산물이 늘고 있는 지금, 안전한 국산 농산물만을 취급해 농산물 판매 촉진에 나서고 있다. 산지에서 출하한 농산물의 직거래 및 홍보활동 역시 진행하면서 우리 농산물을 알리는 데도 힘을 쓰고 있다.
판매하는 농축산물의 안전성 역시 담보하고 있다. 농협유통에 반입되는 농산물은 품질 검사를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잔류 농약이 검출된다면 매장에서 판매될 수 없다. 여기에 '삼진 아웃' 제도를 시행해 잔류 농약이 세 차례 이상 검출된다면 해당 업체에 출하금지 조치가 내려진다.
판매하는 농산물의 '리콜 제도' 역시 실시 중이다.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다. 농협유통이 농산물 리콜제를 도입한 건 30여년 전인 1996년 7월. 농산물 리콜제를 시행한 건 농협유통이 당시 최초였다. 균일한 품질을 유지하기가 어려운 농산물의 특성상 품질이 다소 떨어질 수 있는데, 소비자 판단 하에 영수증만 제시하면 농산물의 즉시 교환이나 환불이 가능하다.
지역사회 및 소외계층과의 동행도 이어오고 있다. 농협유통 직원들로 구성된 '하나로봉사단'을 운영, 독거노인과 시각장애인 등을 위한 봉사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농협유통 사랑의 천사친구 봉사단'을 운영하는데,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인당 1004원 이상의 기금을 모아 연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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