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는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사이버 보안 솔루션 업체인 '팔로알토 네트웍스'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 보안 전략을 모색하는 행사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이그나이트 온 투어' 프로그램 중 하나다. AI가 디지털 세상의 지형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상규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 한국 지사장은 '안전한 AI 시대를 위한 사이버 보안의 재구상 인사이트'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전 세계 기업은 AI 혁신의 기로에 서 있으며,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전방위적인 사이버 보안 전략과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대담 세션에서는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가 좌장을 맡아 AI를 활용한 경쟁력 유지 방안과 사이버 보안이 혁신을 일으키는 방법 등에 대한 논의를 이끌었다.
제임스 김 회장은 "이번 행사는 갈수록 정교해지는 사이버 위협 속에서 조직과 사회를 어떻게 보호해야 할지 새로운 관점에서 고민해야 할 필요성을 보여준다"며 "한미 양국뿐 아니라 글로벌 커뮤니티 간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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