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롯데홈쇼핑은 모바일 게임 '벨리곰 매치랜드'를 국내에 정식 론칭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7월 국내 유통사 최초로 자체 캐릭터 벨리곰 IP를 활용한 모바일 퍼즐게임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캐릭터 지식재산권(IP) 사업 다각화를 통한 수익 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벨리곰 매치랜드는 고객의 발길이 끊겨 문을 닫은 놀이동산 벨리랜드를 이용자가 퍼즐게임을 진행하면서 재건하는 스토리다. 동일 색상의 블록을 3개 이상 모으면 사라지는 '3매치 퍼즐' 시스템을 적용했다. 퍼즐게임 이용자 수가 많은 영국, 캐나다 등 해외에서 이를 먼저 선보여 누적 다운로드 수 2만회를 돌파했다. 이중 약 70%는 2040 여성으로 나타났다.
롯데홈쇼핑은 향후 벨리곰 매치랜드에 미션을 추가하고, 난이도를 다양화해 게임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북미지역 론칭도 계획하고 있다.
국내 론칭을 기념해서는 오는 24일까지 벨리곰 매치랜드를 다운로드하고 9단계 레벨의 스테이지를 돌파한 롯데홈쇼핑 고객 5000명을 추첨해 엘포인트 3000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정지현 롯데홈쇼핑 콘텐츠개발랩(Lab)장은 "향후 흥미 있는 요소를 추가해 이용자를 확대하며 게임 시장에서도 벨리곰의 인지도를 높여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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