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포스코퓨처엠은 수출진흥, 환경보호, 안전사고 예방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포스코퓨처엠의 포항 양극재공장 생산능력 향상과 조기 수출 성과를 인정해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포항 양극재 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공정 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양극재 생산능력과 품질을 향상했다는 평가다. 또한 지난해 준공한 포항 NCA 양극재 전용 공장의 조기 수율 안정화로, 지난해 10월 공장을 본격 가동하며 수출 확대에 기여했다. 표창은 정한석 기술기획그룹장이 대표로 수상했다.
환경부와 고용노동부는 포스코퓨처엠의 환경보호와 안전사고 예방 성과를 인정해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포스코퓨처엠은 광양 양극재 공장의 폐수처리 시설을 구축할 때 환경부와의 긴밀한 소통으로 정부의 관련 산업 표준 환경정책 수립에 기여했으며, 수질 및 대기오염 정화에 활용되는 수산화마그네슘 등을 개발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표창은 정동길 광양안전환경그룹장이 대표 수상했다.
광양 양극재 공장은 스마트 안전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재해 예방 활동을 강화한 성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안전 관련 숏폼(Short-form) 콘텐츠를 제작해 근무자가 해당 개소에서 QR코드로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도록 했고, 포스코가 개발한 공 모양의 휴대용 복합 가스 감지기인 '스마트 세이프티 볼'을 도입하며 밀폐공간에서의 작업 위험도를 낮췄다. 스마트 세이프티 볼은 포스코가 2021년 개발한 안전 도구로 밀폐공간의 산소, 유해가스 농도를 사전에 측정하고 스마트폰과 연동해 실시간으로 작업자, 관리자, 관리실까지 송신하는 직경 60㎜, 무게 100g의 초소형·초경량 투척 식 가스 감지기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올해에도 포항, 광양에서 신설 가동되는 공장들의 안정적인 조업과 혁신적인 생산성 증대를 통해 제조경쟁력을 갖추고, 확고한 ESG 경영체계 구축을 바탕으로 환경보호 및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심성아 기자 heart@asiae.co.kr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https://cdn.trend.rankify.best/dctrend/front/images/ico_nocomment.svg)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