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사운드필은 단순 명상 앱이 아니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아우르는 청각 자극 솔루션이다."
20일 김나영 디지털뉴트리션 대표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넥스트엘레베이션과 씨엔티테크가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 S1 팁스홀에서 개최한 '립스타트(LeapStart)' 데모데이에서 이같이 말했다.
디지털뉴트리션이 개발한 사운드필은 스트레스 완화, 집중력 향상, 식욕 억제, 수면 유도 등 네 가지가 핵심이다. 우선 신경과학, 심리학, 음향학 분야의 최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소리가 스트레스, 집중력, 수면, 기분 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이렇게 생성된 사운드를 가장 간편한 방법으로 들으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사운드필은 의학적 근거에 기반한다. 김 대표는 “진료과목별 1000명의 전문의들과 디지털 영양제의 임상적 효과를 평가하고 있다”고 했다. 김 대표는 차별화된 기술력도 강조했다. 그는 "연구제작 단계부터 모두 디지털뉴트리션만의 강력한 기술을 기반으로 했다"며 "특허 등록은 물론 사내에 모두 전문 장비를 구축하고 사운드 작업을 진행한다"고 했다.
사운드필을 연구개발하기 위해서는 IT, 의학, 사운드 전문가 모두 있어야 한다. 김 대표는 "창업 초기부터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2025년부터는 B2C 광고 마케팅을 진행한다"며 "글로벌 헬스케어 앱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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