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20일부터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라디오 스트리밍 플랫폼인 '튠인 라디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튠인 라디오는 전 세계 10만개 이상의 라디오 방송과 팟캐스트, 뉴스, 음악, 스포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스트리밍하는 플랫폼이다. 야구(MLB), 미식축구(NFL), 아이스하키(NHL) 등 글로벌 인기 스포츠 리그의 라이브 방송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팟캐스트를 제공한다.

튠인 라디오 서비스는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 볼보의 전 차종에서 티맵 내비게이션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티맵 스토어에서 튠인 라디오 앱을 내려받으면 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와 티맵모빌리티는 한국에서 서비스가 불가능한 채널은 제외하고, 적합한 채널을 추천하는 등 사용자들에게 안정적이고 매끄러운 청취 경험을 지속해서 선사할 계획이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튠인 라디오 서비스 도입은 고객들에게 더 다양하고 개인화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볼보자동차의 고객들이 차량과 함께하는 모든 여정에서 스웨디시 프리미엄을 느낄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21년 티맵모빌리티와 공동으로 300억원을 투자해 업계 최초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를 선보였다. 이는 2023년식부터 전 차종에 적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 차종 무선 업데이트(OTA) 서비스 15년 무상 지원,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5년 이용권 제공 등 타면 탈수록 새로워지는 스마트 카의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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