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농업회사법인 쉐어그린이 올해 친환경 농업자재 시장에서 글로벌 도약을 선언했다. 충남테크노파크 1인 창조기업 천안센터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쉐어그린은 농업 생산성과 환경 보존을 동시에 실현하는 혁신적인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쉐어그린의 유기농업자재 제품 ‘SG1+’와 ‘SG10’은 병해충과 질병을 동시에 방제하는 친환경 농업 솔루션으로, 농업 현장의 주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SG1+’는 점박이응애, 벼물바구미, 진딧물, 흰가루병을 방제하며 ‘SG10’은 진딧물, 담배가루이, 벼물바구미와 흰가루병을 억제한다. 두 제품은 병해충 통합 관리(IPM) 솔루션으로, 작물의 안전성과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환경에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도네시아 보고르농업대학교와의 협력 연구에서 두 제품은 각각 진딧물 살충률 100%, 담배가루이 방제율 91.1%를 기록하며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이를 기반으로 쉐어그린은 인도네시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으며, 베트남 바이어와의 MOU 체결로 동남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쉐어그린은 2025년 ‘SG1+’와 ‘SG10’의 글로벌 론칭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필리핀, 중동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며, 2028년까지 해외 5개국으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쉐어그린 관계자는 “병해충 방제와 환경 보존을 동시에 실현하는 제품을 통해 농업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아시아 시장 1위 친환경 농업자재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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