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김국헌] HS효성첨단소재가 타이어 스틸코드 사업부문 매각과 관련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24일 HS효성첨단소재는 풍문 공시를 내고 "당사는 타이어 스틸코드 사업부문에 대해 매각 등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며 "향후 관련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했다.
이는 HS효성첨단소재가 타이어 스틸코드 사업부문을 매각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한 해명이다. 앞서 한국경제는 회사 전체 이익의 40%가량을 벌어들이는 핵심 사업군을 팔아 1조5000억원 안팎의 현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또 매각 측이 다음달 말 예비입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개 매각에 나설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HS효성첨단소재의 타이어 스틸코드 사업은 2023년 매출 약 8600억원, 영업이익 1400억원을 기록한 핵심 사업이다. HS효성첨단소재는 스틸코드 외에 나일론 타이어코드, 폴리에스테르 타이어코드 등 3대 타이어 보강재를 생산한다.
HS효성 관계자는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보고 있는 상황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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