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LG전자가 4년 만에 출시한 'LG 스탠바이미2'가 첫 예약판매에서 30분 만에 완판됐다.
LG전자는 전날 오후 LG 온라인브랜드샵에서 라이브 방송 '엘라쇼'를 통해 LG 스탠바이미2 사전 판매를 시작해 방송 30분 만에 전작 대비 세 배 이상 준비한 물량을 모두 판매했다고 6일 밝혔다.
전작 LG 스탠바이미의 경우 첫 예약판매 당시 약 200대의 물량을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최대 동시 접속자수가 40만명에 육박했으며, 당초 준비했던 물량 외에 추가 투입한 물량도 10분이 지나지 않아 판매가 완료됐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 스탠바이미2는 나사를 푸는 등 복잡한 과정 없이 버튼 하나로 화면부와 스탠드를 분리할 수 있다. 전용 액세서리를 사용하면 태블릿 PC처럼 세우거나, 액자처럼 벽에 걸어서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 27형 QHD(2560×1440)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FHD인 기존 제품보다 화질이 향상됐으며, 고용량 배터리 탑재로 전원 연결 없이 최대 4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오는 18일까지 사전 예약을 받고 21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12만원 상당 전용 액세서리와 리뷰 이벤트를 통한 1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기본 구성으로 무빙휠 스탠드를 포함한 LG 스탠바이미2의 국내 출하가는 129만원이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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