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0
5
0
산업
케이카, 작년 영업익 681억…전년비 15%↑
    입력 2025.02.06 09:53
    0

[ 아시아경제 ]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K Car)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6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액은 12.4% 증가한 2조3015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4분기 매출은 5284억원, 영업이익은 1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 28.2% 상승했다.

케이카 CI

케이카의 4분기 총 판매량은 9.4% 상승한 3만6401대로 업계 전체 수요를 견인했다. 시장 점유율은 12.3%로 전년 동기 대비 0.9%포인트 증가했다.

케이카는 경매 사업이 호조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4분기 경매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한 1만325대로 분기 기준 처음으로 1만대를 돌파했다. 타사 위탁 판매 차량 4589대를 포함하면 총 1만4914대를 판매했다.

소매 판매 대수도 온·오프라인 채널 모두 고르게 성장해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2만6076대를 팔았다.

케이카는 인공지능(AI) 기반 수요 예측과 평균판매단가(ASP) 전략을 차별점으로 삼아 업계 1위 지위를 견고히 할 계획이다. 올해에도 기업형 사업자 주도로 인증 중고차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보고, 적극적으로 외부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경매 등 수익성이 높은 사업에 집중해 영업이익 두 자릿수 이익 성장을 목표로 삼았다.

정인국 케이카 대표는 "금리 인상과 경기 불안으로 지연되었던 중고차 수요는 점차 회복될 것"이라며 "신차 대비 합리적인 중고차 가격이 부각되면서 수요 증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소비자가 믿고 찾는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동기
    #중고차
    #전년
    #이익
    #증가
    #분기
    #작년
    #영업
    #케이
    #판매
포인트 뉴스 모아보기
트렌드 뉴스 모아보기
이 기사, 어떠셨나요?
  • 기뻐요
  • 기뻐요
  • 0
  • 응원해요
  • 응원해요
  • 0
  • 실망이에요
  • 실망이에요
  • 0
  • 슬퍼요
  • 슬퍼요
  • 0
댓글
정보작성하신 댓글이 타인의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에 해당할 경우 법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산업 주요뉴스
  • 1
  • 신영수 ‘주7일 배송’ 통했다, 대한통운 ‘식품·패션’ 셀러 호응↑
    EBN뉴스센터
    0
  • 신영수 ‘주7일 배송’ 통했다, 대한통운 ‘식품·패션’ 셀러 호응↑
  • 2
  • 항철위 "에어부산 화재, 보조배터리 내부 합선 가능성↑"
    EBN뉴스센터
    0
  • 항철위 "에어부산 화재, 보조배터리 내부 합선 가능성↑"
  • 3
  • 한진그룹 일우재단 '2025 일우미술상' 24일까지 공모
    아시아경제
    0
  • 한진그룹 일우재단 '2025 일우미술상' 24일까지 공모
  • 4
  • 국민연금, 삼성전자 전영현 부회장 사내이사 선임 반대
    EBN뉴스센터
    0
  • 국민연금, 삼성전자 전영현 부회장 사내이사 선임 반대
  • 5
  • 현대제철, 비상경영 체제 돌입...전 임원 급여 20% '삭감
    중앙이코노미뉴스
    0
  • 현대제철, 비상경영 체제 돌입...전 임원 급여 20% '삭감
  • 6
  • [Constr. & Now] 반도건설, 공식 인스타그램 '봄맞이 자기계발 이벤트' 진행 등
    EBN뉴스센터
    0
  • [Constr. & Now] 반도건설, 공식 인스타그램 '봄맞이 자기계발 이벤트' 진행 등
  • 7
  • KT&G 상상마당, ‘제16회 KT&G SKOPF’ 공모
    EBN뉴스센터
    0
  • KT&G 상상마당, ‘제16회 KT&G SKOPF’ 공모
  • 8
  • "부도 막으려 홈플러스 회생신청"…대주주 책임론은 회피(종합)
    아시아경제
    0
  • "부도 막으려 홈플러스 회생신청"…대주주 책임론은 회피(종합)
  • 9
  • 세아제강지주, 美 유정관 수요 폭증에 현지 공장 ‘잭팟’ 터지나
    중앙이코노미뉴스
    0
  • 세아제강지주, 美 유정관 수요 폭증에 현지 공장 ‘잭팟’ 터지나
  • 10
  • [스케치] '해치백 교과서' 폭스바겐 신형 골프 출시, 수입차 변화 '물꼬' 튼다
    EBN뉴스센터
    0
  • [스케치] '해치백 교과서' 폭스바겐 신형 골프 출시, 수입차 변화 '물꼬' 튼다
트렌드 뉴스
    최신뉴스
    인기뉴스
닫기
  • 뉴스
  • 투표
  • 게임
  •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