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엄현식] "소비자의 일상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

최근 감성적 마케팅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인테리어 업계 역시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소비자가 직접 경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이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SNS 기반 마케팅을 강화하며 소비자 친화적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유튜브를 중심으로 업계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소비자들이 보다 직관적으로 제품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구독자 26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굥하우스’와의 협업이 대표적이다. 굥하우스가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의 강마루 제품인 ‘숲 강마루 스톤’을 활용해 셀프 인테리어를 진행한 영상은 현재 39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KCC글라스는 굥하우스 외에도 ‘인테리어조아’, ‘맨즈바닥’ 등 인테리어 업계 유명 유튜버들과의 협업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디지털 마케팅 전략은 인테리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한샘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비자 사연을 바탕으로 맞춤형 공간 변화를 제안하는 ‘가구보구가’ 콘텐츠를 운영하며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고 있다. 

영림 또한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인테리어 뒷담화’ 시리즈를 선보이며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업계 트렌드와 실용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소비자의 일상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최근 마케팅의 핵심" 이라며 "앞으로도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지속하고 차별화된 콘텐츠 전략을 통해 KCC글라스의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굥하우스 영상에서 소개된 KCC글라스 ‘숲 강마루 스톤’ 은 천연석의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강마루의 내구성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바닥재다. 국내 최고 수준의 친환경 등급 SE0(Super E0) 자재와 1등급 내수합판을 사용해 온도 및 습도 변화에 강하며, HPL(High Pressure Laminate) 공법 적용으로 내마모성과 내오염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