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한샘이 홈 인테리어 시공 전문가 '시공프로'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한샘 시공프로는 현장에서 인테리어 상품을 직접 시공하는 전문가다. 기존에는 시공 전문가가 되기 위해 기술자 밑에서 도제식으로 배우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한샘은 자체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개발해 직접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시공프로에 지원해 합격하게 되면 전국에 위치한 한샘 아카데미에서 약 3주간 이론, 기술, 서비스 등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 이후 시공 기술자를 보조하는 조수로 6개월~1년 동안 현장 경험 및 실습 교육을 받는다. 시공 능력이 일정 수준에 오르면 시공 전문 기술자인 사수가 되고, 이후 기술을 고도화시켜 한샘의 시공 명장이 되거나 자신만의 회사를 차릴 수 있다.
한샘은 2021년 한샘 아카데미 설립 후 지금까지 3000명이 넘는 시공프로를 배출했다. 전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는 점과 불필요한 추가 근무 없이 일한 만큼 수익을 가져간다는 점 덕분에 젊은 세대 유입도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2021년 전체 지원자 중 17%가량이었던 20대 비율은 2024년 35%까지 늘었다.
시공프로는 상시모집한다. 지원 분야는 부엌 시공과 바스 시공 두 가지다. 나이나 경력과 상관없이 누구나 잡코리아, 사람인 등의 구인·구직 서비스에 접속하거나 포털사이트에 '한샘 아카데미'를 검색하면 지원할 수 있다.
한샘 관계자는 "홈 인테리어 업계 1위 한샘에서 시공 전문가로 거듭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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