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전국 170만 사업장에서 활용되는 경영 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운영하는 한국신용데이터(KCD)는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인천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성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인천지역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신용보증과 경영 지원의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데이터 교류를 기반으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MOU에는 ▲인천시 소상공인의 성공지원을 위한 다양한 업무협력 기회 제공 및 지원 ▲데이터 교류 등을 통한 신용보증 및 경영지원 프로세스 개선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 협업 ▲소상공인 데이터 기반의 정책수립 및 운영 지원 등 네 가지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담았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인천 지역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KCD는 캐시노트 서비스를 통해 전국 170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의 금융·경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미 인천시와는 데이터 기반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인천의 상권과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인천광역시 시장상권 속보성 대시보드’를 구축해 지역별 최신화 데이터와 상시 접근 가능한 시각화 대시보드를 제공해 인천시 소상공인 대상 업무 효율과 공공 부문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KCD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천 지역 소상공인들이 보다 효과적인 경영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충남도청, 통계청 등과 현재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소상공인 대상으로 데이터 교류를 확대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전국의 소상공인을 위한 데이터 기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무수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인천 지역 소상공인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지원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인천 소상공인과 지역 상권을 살리고, 정책 수립에 필요한 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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