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송태원] 브리지스톤이 포르쉐의 신형 마칸 일렉트릭과 파나메라 모델을 위한 맞춤형 타이어 개발 파트너로 선정됐다. 브리지스톤의 초고성능 타이어인 포텐자 스포츠가 장착된 신형 마칸 일렉트릭과 파나메라를 시장에서 볼 수 있다. 

또한 포르쉐의 3세대 스포츠 럭셔리 세단인 파나메라에는 브리지스톤의 겨울용 타이어 블리작 LM005 타이어가 장착된다. 브리지스톤이 포르쉐 신형 모델에 공급하는 첫 번째 겨울용 타이어다.

브리지스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법인의 신차용 타이어(OE) 부문 부사장 스티븐 드 보크(Steven De Bock)는 “포르쉐 카이엔을 위한 협업 이후, 브리지스톤과 포르쉐 두 브랜드의 협업관계는 새로운 영역으로 계속 확장해왔으며 신형 포르쉐 모델들의 주행 경험을 향상시켜주기 위해 장착되는 프리미엄 타이어의 공급으로 이어져왔다” 라며 “특히 파나메라의 첫 번째 브리지스톤 신차용 타이어와 마칸 일렉트릭을 위한 첫 번째 맞춤형 전기차 타이어 개발이라는 두 가지 중요한 성과를 공유하게 돼 무척 자랑스럽다. 포르쉐 운전자들이 이 경이롭고 독특한 두 모델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도록 해주는 다양한 프리미엄 타이어 제품을 브리지스톤이 제공해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라고 덧붙였다.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에 장착되는 맞춤형 포텐자 스포츠 타이어에는 전기차 SUV의 높은 중량과 토크를 관리하면서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높여주는 트레드와 컴파운드 디자인이 적용됐다. 

마칸 일렉트릭 특유의 요구 성능에 맞춤형으로 개발된 브리지스톤의 플래그십 프리미엄 초고성능 타이어는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의 고속주행에서 핸들링 성능을 극대화해준다. 이와 함께 극대화된 제동 성능과 안락함을 구현하고, 최적화된 회전저항으로 약 600km의 주행거리를 가능하게 해준다.

이러한 성능의 혜택은 엔라이튼(ENLITEN) 기술 덕분에 가능하다. 엔라이튼(ENLITEN)은 지속가능성에 집중하면서도 타협 없는 성능을 구현하는 브리지스톤의 차세대 기술 플랫폼이다. 유럽에서 개발과 생산된 마칸 일렉트릭 맞춤형 타이어는 20인치, 21인치, 22인치 크기로 전 세계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계절에 걸쳐 포르쉐 파나메라의 주행 성능을 강화하기 위한 두 가지 종류의 브리지스톤 특유의 맞춤형 타이어를 운전자들에게 제공한다. 포르쉐 파나메라에 장착되는 21인치 브리지스톤 포텐자 스포츠 타이어는 에너지 효율성을 위해 낮은 회전저항을 제공함과 동시에 스포츠 주행 성능과 운전자의 안락함을 향상시키기 위해 엔라이튼(ENLITEN) 기술을 적용했다. 

파나메라의 맞춤형 초고성능 타이어인 브리지스톤 포텐자 스포츠는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의 핸들링과 고속 주행 성능을 극대화하는 타이어 패턴 디자인과 소재 패키지를 적용했다.

또한 파나메라에 장착되는 블리작 LM005 21인치 겨울용 타이어는 겨울철 도로환경에서 자동차의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그리고 눈길 핸들링을 극대화하는 패턴 디자인을 사용했다. 두 개의 맞춤형 타이어는 모두 유럽에서 개발 및 생산된다.

마칸 일렉트릭과 파나메라를 위한 두 개의 프로젝트는 모두 브리지스톤의 혁신적인 가상 타이어 개발 기술(Virtual Tyre Development technology)을 사용해 진행됐다. 이 기술은 타이어 개발 과정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향상시켜 신차용 타이어를 개발하는 단계에서 소모되는 원자재와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약 60%까지 줄일 수 있다.

브리지스톤의 가상 타이어 개발 기술은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과 파나메라가 요구하는 조건들을 만족시키는데 핵심 역할을 했다. 특히 맞춤형 타이어가 마른 노면에서 향상된 제동 성능을 발휘하고 차량의 제동 시스템과 조화를 이루는데 이 기술이 사용됐다. 또한 마칸 일렉트릭이 역동적인 스포츠 성능을 유지하면서 전기차 SUV의 무거운 중량과 높은 토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고속에서 높은 안정성을 유지하는데 일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