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윤남웅] 선박계측기 제조회사인 코스닥 상장사 한라IMS(주)가 지난해 조선업 호황과 친환경 선박의 수요 증가 영향으로 1000억원이 넘는 창사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한라IMS의 지난해 매출액은 1,042억원으로, 창사이래 최대 실적이다. 수출 실적도 728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매출 32%와 수출 95% 급증한 수치다.
특히 직수출 부문은 지난해 728억원으로 372억원이던 전년대비 95% 성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라IMS는 친환경 연료 변화와 스마트화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지속적인 기술 개발, 통합감시제어 솔루션 역량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꾸준히 확장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운영 중인 중국 현지법인을 통해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중국 내 수요 증가와 함께 매출과 수주 성과를 꾸준히 넓혀오고 있다.
한라IMS는 최근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주관한 '2024 수출 최강기업 선발'에서 최대 매출과 수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평가에서 한라IMS는 수출 실적과 사례, 지속가능성, 타 기관 확산 가능성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였고, 국내 원전 생태계 활성화와 동반성장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한라IMS는 "앞으로도 원전 생태계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글로벌 기술 트렌드에 맞고 친환경 요구를 충족하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도 계속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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