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서울중남부AI사업협동조합은 11일 서울 서초구 인텔리빅스 본사에서 첫 정기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고 12일 밝혔다. 초대 이사장에는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가 선임됐다.
AI협동조합은 국내 1호 인공지능(AI) 협동조합으로 중소기업 전용 산업 AI를 개발해 중소기업 경영 효율화와 생산성 향상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AI 기술 공동 개발 및 보급 ▲AI 전환 컨설팅 ▲공동구매 및 공동시설 구축 ▲AI 교육 및 정보 제공 ▲AI 기반 거버넌스 구축 등을 지원한다.
향후 제조업, 유통업, 서비스업 등 다양한 산업에 AI 기술을 접목하여 전통산업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AI 기반 협업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 국내외 AI 기업 및 정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정책적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AI 도입을 원하는 중소기업이 보다 안정적으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최 이사장은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AI 전문 인력 부족과 기술 도입의 어려움으로 인해 AI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AI협동조합이 AI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과 전통 중소기업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중소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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