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셀트리온의 골 질환 치료제 2종이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18일 프롤리아·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오센벨트에 대한 EC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프롤리아와 엑스지바는 동일한 주성분으로 각각 골다공증 치료제, 암 환자 골 전이 합병증 예방 치료제로 허가된 약물이다.
스토보클로는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골 손실 치료 등에 대해 허가받았다. 오센벨트는 암 환자 골 전이 합병증 예방, 골거대세포종 등 각각의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적응증에 대해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지난주 EC로부터 승인받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를 포함해 이달에만 3개 제품 허가를 획득했다. 미국 리제네론이 개발한 아일리아는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 등의 안과 질환 치료제다.
이번 허가를 통해 셀트리온이 현재까지 판매 중이거나 허가받은 주요 제품군 총 11개 제품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150조원에 달한다.
최태원 기자 peaceful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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