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한국철강협회는 현대제철 기술연구소와 함께 석·박사급 친환경 금속 소재 전문 연구개발인력 양성사업 총괄 성과 교류회 및 연구소 방문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본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친환경 금속소재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참여 대학원생들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에 재직 중인 연구원의 피드백을 받음으로써 직무 전문성을 제고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전날인 18일부터 19일 이틀간 충남 당진 현대제철 기술연구소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 국립순천대, 부산대, 연세대, 영남대, 충남대, 한양대 등 7개 사업 참여 대학에서 각기 추천한 우수 산학프로젝트 수행 학생 13명이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현대제철 기술연구소 현직 연구원들이 실무적 관점에서 심도 있는 조언을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본 행사에서 발표된 프로젝트들은 저탄소 제철 공정, 친환경 신소재 개발, 수소 환원 제철 공정 등 철강업계의 주요 이슈를 다뤄 기업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현대제철 연구소 재직자는 "발표 학생들의 연구 수준을 볼 때 전반적으로 향후 취업 시 빠른 실무 습득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기업 입장에서도 현업에 조기 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진행된 산학 관계자 간담회에서는 사업 참여기업과 대학 간 산학 프로젝트 협력 및 채용 연계 확대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어진 둘째 날 일정에서는 현대제철의 주요 시설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기업 실무 환경과 핵심 공정을 직접 둘러보며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 한 참가 학생은 "이론으로만 학습했던 내용을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어 유익한 경험이었으며, 향후 연구 방향을 더욱 명확히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철강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사업 참여 학생들이 그간 수행한 연구를 실무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시각을 함양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학 협력 활동을 통해 철강산업의 저탄소화 공정 및 제품 개발에 필요한 실무형 신진 연구개발 인력 양성과 산업계 공급에 매진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심성아 기자 hea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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