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신세계면세점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스턴에디션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브랜드 협업을 강화하고 아트 마케팅을 가속화하며 한류 문화예술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앞서 두 회사는 신세계면세점의 캐릭터 '폴앤바니'를 활용한 시그니처 향을 개발하고 신세계면세점 명동 본점에서 향수를 성공적으로 선보인 바 있다.
올해는 협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스턴에디션은 신세계면세점의 캐릭터 지식재산(IP)을 활용한 아트 앤 컬처 캠페인 공간을 연출한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 아이코닉존의 미디어파사드와 팝업존을 제공하며 아트 브랜딩과 마케팅을 협력한다.
이스턴에디션은 한국 전통의 본질적인 아름다움과 진정성을 기반으로 현대적인 조형미를 갖춘 가구와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022년에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고 국내 2개 매장을 포함해 파리, 로스앤젤레스, 홍콩 등 해외 주요 도시에서 쇼룸을 운영 중이다. 2023년에는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5배 증가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세계면세점은 글로벌 고객들에게 한류 문화예술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독창적인 브랜드 가치를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지난해 폴앤바니 시그니처 향수 출시 후 고객 호응을 얻으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K-리테일과 K-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재현 기자 no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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