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한국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디스럽트는 ‘비욘드 코리아 2025(Beyond Korea 2025)’ 세미나에서 쇼피파이를 통한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서울 성동구 KT&G 상상플래닛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내 브랜드 관계자들이 참석해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최신 마케팅 트렌드와 인공지능(AI) 기반 광고 최적화 전략을 논의했다.
김진희 디스럽트 대표는 바이오던스, LG, 아모레 글로벌 몰 등과 협업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브랜드가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케팅 전략을 소개했다. 그는 "단기적인 광고 퍼포먼스 개선을 넘어, 소비자와의 지속적인 관계 구축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에 필수적"이라며, "광고비 부담, 시장 내 경쟁 심화, 플랫폼 최적화의 어려움 등 많은 기업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메타·틱톡·구글 등 소셜 미디어 광고 최적화,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활용한 소비자 접점 확대, 이메일 및 SMS 기반 리텐션 마케팅 강화 등의 전략을 통해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확장을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김 대표는 AI 기술의 발전에 따라 검색과 쇼핑 에이전트 기술이 점점 더 보편화되면서, 소비자들은 더 정교하고 개인화된 정보를 기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브랜드 역시 이런 변화에 맞춰 마케팅 전략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며 "디스럽트는 AI 기반 광고 최적화 솔루션을 적극 활용해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의 성공적인 진출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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