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기술보증기금은 중소벤처기업부와 25일 서울 FKI타워에서 벤처투자 생태계 지원 확대를 위한 설명회 및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벤처투자 및 스케일업 지원 활성화를 위해 중기부와 기보가 함께 벤처투자 업계의 현장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지원제도의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보는 벤처캐피털(VC)과 창업기획자 등을 대상으로 'VC벤처펀드 특별보증'을 포함한 벤처투자사 대상 투자재원 지원 제도, 기보의 다양한 투자연계 보증상품 등을 소개했다. 또 기보의 운용사 출자금 지원 제도에 대한 현장 의견을 교류하고, 벤처투자 지원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기보는 벤처투자 혹한기로 자금조달이 어려워진 중소형 벤처투자사를 지원하기 위해 2021년 VC벤처펀드 특별보증을 도입, 펀드 결성에 필요한 운용사 출자금을 최대 50억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VC벤처펀드 특별보증을 통한 지원 규모는 총 5963억원에 달한다.
기보는 간담회에서 제기된 현장 의견을 반영해 벤처투자 촉진을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하고, 앞으로도 벤처투자사의 신속한 펀드 결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VC벤처펀드 특별보증의 상품성과 접근성을 개선하는 등 효율적인 제도 운용으로 벤처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했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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