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홈앤쇼핑은 올해 K-푸드와 K-뷰티 같은 수출 유망 분야를 중심으로 지원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LA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인터참코리아, 자카르타 프리미엄 소비재전 등 국내외 박람회를 통해 더 많은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도울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4월에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2002년에 시작된 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한상)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한민족 최대 비즈니스 행사다. 홈앤쇼핑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20개 중소기업을 선발해 중소기업 전용관을 설치, 한상 네트워크를 활용한 중소기업 수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홈앤쇼핑은 지난 2014년부터 중소기업 상품의 수출을 시작했다. 2019년부터 대만 모모홈쇼핑, 말레이시아 HCVM, 베트남 VGS 등 여러 국가의 TV홈쇼핑, 라이브커머스 판로를 확보해 2021년 수출액 100만 달러를 돌파, '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작년에는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전문무역상사’에 선정된 바 있다.
홈앤쇼핑은 중소기업 해외 진출을 일회성으로 돕는 것이 아니라 직접 상품 매입 후 수출하기 때문에 수출을 처음 진행하는 기업들에 현지 인허가, 통관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홈앤쇼핑 관계자는“올 1~2월 수출액이 13억원을 돌파했다”며 “이는 창립 이래 최대 수출 실적으로 앞으로도 해외 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다양한 니즈 충족을 위한 온·오프라인 수출 판로지원 사업을 확대해 수출 유망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 연 수출액 700만 불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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