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중소벤처진흥공단은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대 5000만원 한도 내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일괄 지원한다.
수행기관은 사업 참여기업인 수요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신청 자격은 대한민국에 사업자등록이 된 법인, 개인사업자, 또는 대학·연구소 등이다.
모집 분야는 ▲컨설팅(3개) ▲기술지원(5개) ▲마케팅(4개) 등 3개 분야 총 12개 프로그램으로, 분야별 프로그램마다 수행기관을 선정한다.
수행기관 참여 희망 기관은 신청 분야 내 컨설팅은 최대 3개, 마케팅 최대 4개, 기술지원은 최대 4개 프로그램까지 복수 신청이 가능하며, 선정된 프로그램에 한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특히, 중진공은 올해 수행기관의 서비스 품질향상과 수행능력 검증 강화를 위해 서면 평가 기준을 상향하고 발표평가를 도입했다. 또한 선정 이후에도 서비스 만족도 평가와 수행실적 등을 고려해 우수 수행기관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평가 결과가 미흡한 경우 차년도 사업 배제 등의 페널티를 부여할 계획이다.
강석진 이사장은 “수요기업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동시에 우수한 수행기관을 선발해 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바우처 사업의 실효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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