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S-OIL은 디지털 기반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PSORMS(Process Safety & Operational Risk Management Solution, 공정 안전 및 운전 위험 관리 솔루션) 2단계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PSORMS는 S-OIL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온산공장을 스마트 플랜트로 도약시키기 위해 진행 중인 S-imoms(S-OIL Integrated Manufacturing Operation Management System, S-OIL 통합 제조 운영 관리 시스템) 프로젝트의 핵심 솔루션 중 하나다. S-OIL은 생산?설비?정비?검사?안전 등 공장 운영체계 전반을 디지털화하는 프로젝트인 S-imoms 1단계를 완료하고, 2026년 1분기 완료를 목표로 2단계에 착수했다.
PSORMS 2단계는 변경관리, 사고관리, 공정위험성평가, 비상상황 대비 및 대응, 협력업체 관리를 비롯한 8개의 모듈로 구성돼 있다. DNV Synergi Life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PSORMS 1단계와 연계해 2단계도 동일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추진되고 있다.
S-OIL은 PSORMS 2단계가 완료되면 S-OIL의 디지털 기반 공정안전과 운전위험 관리 솔루션이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OIL 관계자는 "S-imoms PSORMS는 S-OIL의 안전경영 철학을 디지털 솔루션으로 구현하는 프로젝트"라며 "기술, 안전 그리고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솔루션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공정안전 및 운전위험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S-OIL은 리스크와 안전 관리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DNV와 함께 PSORMS 1단계를 추진, 지난해 5월 가동했다. 이를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법규 준수 향상, 협력업체의 체계적 안전관리, 웹 및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작업 효율성 향상 등 여러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작업환경 안전성을 보장하는 에너지 차단 검증 모듈, 안전장치와 작업 현황의 실시간 연동 모니터링 모듈, 작업 세부단계 별 잠재 위험요소 및 안전조치 이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JSA(Job Safety Analysis, 작업 위험성 평가) 모듈로 구성돼 있어 스마트 안전 작업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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