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중소기업중앙회는 노란우산 누적가입자 300만명 돌파를 기념해 3월 한 달간 ‘노란우산 3·3·3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300만번째 노란우산 가입자와 이달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가입한 고객 300명을 추첨해 10만원 주유상품권을 지급한다. 또 노란우산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이벤트 게시물을 공유한 응모자 30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 등의 경영 위기로부터 생활의 안정을 기하고 사업 재기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퇴직금 제도다. 납입한 부금에 대해 연 복리이자 및 연간 최대 60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적용되고 공제금의 수급권은 법적으로 보호된다.
가입자 수는 2007년 출범 당시 4000명으로 시작해 올해 300만명을 돌파했다. 누적 가입자 300만 명 중 현재 재적 가입자는 약 177만 명이며, 공제금 및 해약환급금을 지급받은 소기업·소상공인은 123만명에 달한다. 이 중 폐업 등 공제금 수령자는 86만명으로, 공제금 지급 규모는 총 8조9000억원이다.
이창호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공제 운영과 선제적인 제도 개선으로 우리 경제의 실핏줄인 소상공인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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