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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제네시스, 준중형 전기차 GV60 완성도 더 높였다
    입력 2025.03.0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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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경제 ] 제네시스가 3년 5개월 만에 준중형 전기차 GV60 부분변경 모델을 6일부터 본격 판매한다고 밝혔다.

2021년 10월 출시된 제네시스 최초 전용 전기차 GV60은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고급스러운 내·외장 디자인으로 변화했다.

GV60 부분변경 모델(제공=제네시스)

전면부는 범퍼를 새롭게 디자인해 강인한 인상을 주며, 측면부는 5-스포크 기반의 '21인치 다크 메탈릭 글로시 그레이 휠'과 '20인치 라이트 실버 휠'을 새롭게 적용했다. 후면부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는 차체 색상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GV60의 넓고 낮은 스탠스를 강조한다.

실내는 크리스탈 스피어 변속기와 원 모양의 디테일 등 호평을 받은 감각적인 실내 디자인을 담았다. 클러스터와 AVN 화면 사이의 베젤을 없앤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고급스럽고 하이테크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3-스포크 신규 스티어링 휠'과 센터 콘솔과 크래시패드에 신규 패턴의 알루미늄 내장재를 더했다.

에너지 밀도가 높은 4세대 배터리를 적용해 용량을 기존 77.4kWh에서 84kWh로 늘리고, 범퍼 형상 개선 및 3D 풀 언더커버 적용 등으로 공력 성능을 개선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가 451km에서 481km(복합, 스탠다드 2WD 기준)로 늘어났다.

배터리 냉각 성능도 개선해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기존과 동일한 18분(배터리 용량 10%→80%)의 충전 성능을 확보했으며, 배터리 컨디셔닝 모드를 개선해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도 최적의 급속 충전 성능을 제공한다.

GV60 부분변경 모델(제공=제네시스)

'스마트 회생 제동 시스템 3.0'을 적용, 전방 차량 흐름과 운전자 감속 패턴뿐 아니라 과속 카메라, 방지턱, 회전 교차로 등 다양한 내비게이션 정보를 활용해 주행 상황별 최적의 회생 제동량을 자동으로 설정할 수 있다. 기존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 로드(ANC-R)'에 뒷좌석 및 적재공간 등 흡차음재 보강, 윈드실드 전방 실링 구조 개선 등으로 실내 정숙성을 높였다.

GV60는 퍼포먼스 AWD 모델 기준 부스트 모드 작동 시 전·후륜 합산 최고 출력 360kW(490ps), 최대 토크 700Nm(71.4kgfm)의 강력한 성능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0초에 주파(연구소 측정 기준)한다.

제네시스는 GV60에 사용 편의성을 높인 음성인식 시스템을 적용하고, 별도의 장치 연결 없이 차량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지원한다.

GV60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 혜택 적용 기준(전기차 구매 보조금 제외)으로 스탠다드 2WD 6490만원, 스탠다드 AWD 6851만원, 퍼포먼스 AWD 7288만원이다.

한편 제네시스는 7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성동구 MM성수에서 GV60 특별 전시를 운영하며, 실차 체험과 구매 상담 계약을 할 수 있다.

GV60 부분변경 모델(제공=제네시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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