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조직문화 구축의 일환으로 특강과 퀴즈 이벤트, 사진촬영 캠페인 등을 포함됐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75년 유엔에서 공식 지정한 기념일로 여성의 사회적 성취를 기리고 양성평등을 촉구하는 날이다. 올해는 '더 빠르게 행동하라'는 슬로건 아래 강력한 추진력을 강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화여대 최재천 교수를 초청해 '생물학 관점에서 보는 양성평등의 실현'이라는 주제로 임직원 대상 특강을 마련했다. 최 교수는 조화로운 기업문화 형성을 위해 남성과 여성 임직원의 역할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사내 복지동에서는 '다양성 & 포용성 퀴즈 이벤트'가 열렸다. 이를 통해 사내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제도와 혜택 등이 소개됐다.
지난달 24일부터 일주일간은 공식 포즈 사진촬영 캠페인이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한 손을 드는 공식 포즈를 촬영해 사내에 공유하며 캠페인에 참여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가족 친화제도를 운영 중이며 최신식 보육시설과 육아휴직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법정 기준보다 두 배 긴 육아휴직 기간 지원과 높은 남성 임직원의 배우자 출산휴가 사용률 등으로 나타난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성별에 관계없이 역량 중심의 평가와 승진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글로벌 수준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강화해 모든 임직원이 차별 없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존림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에게 양성평등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조화로운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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