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SK하이닉스가 올해 하반기 고려대학교에 신규 거점 오피스를 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청주캠퍼스에서 열린 '함께하는 더(THE) 소통행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을 공지했다. 경기 이천시·충북 청주시에 각각 캠퍼스를 두고 있는 SK하이닉스는 구성원이 물리적 거리에 구애받지 않고 효율적인 근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거점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SK하이닉스의 거점 오피스는 ▲워커힐 호텔(서울 광진구) ▲서강대(서울 마포구) ▲미래에셋센터원(서울 중구 을지로) ▲두산타워(경기 성남시 분당구) 등 4곳에 있다. 여기에 서울 북부지역 구성원의 접근성을 더 높이기 위해 고려대에 새 거점 오피스를 추가하는 것이다.
고려대 학생과의 소통 확대를 통해 미래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방안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현재 고려대·서강대에 반도체 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기존 거점 오피스 4곳 중 워커힐 호텔 내 거점은 조만간 운영을 중단할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근무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거점 오피스를 추가 설립하는 방안 등도 검토할 전망이다.
장희준 기자 jun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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