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중·고등학생 및 공무원 대상 태블릿 학습 앱 '오르조'를 운영하는 슬링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코트라)가 주관하는 '2025 서비스 BM(비즈니스 모델)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2025 서비스 BM 해외진출 지원사업’은 에듀테크, 프랜차이즈, ICT 및 기타 유망 서비스 분야의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및 정착을 단계별 지원하는 사업으로 슬링은 사업성, 적합도, 성과목표, 혁신성, 기대효과 등 코트라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에듀테크 분야 '데뷔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슬링은 코트라로부터 해외 마케팅을 위한 사업비 총 3500만원과 함께 ▲해외진출 전략수립 및 컨설팅 ▲서비스 소개용 비디오 카달로그 제작 ▲해외 유망 전시회 참관 및 시장시찰 기회 등을 제공받게 됐다.
슬링은 현재 태블릿 보급률과 시험 구조가 국내와 유사한 미국과 캐나다를 첫 진출 국가로 낙점, 해당 지역에서 치러지는 국제 시험을 대비할 수 있도록 다국어로 문제풀이 안내를 지원하는 글로벌 버전 오르조 앱을 상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안강민 슬링 대표는 "지난해부터 오르조를 통한 문제풀이 학습에 최적화된 국제 공인 시험을 선별하며 글로벌 진출을 준비해왔다"며 "국내에서 검증이 완료된 오르조의 편의성과 학습 효과를 글로벌 지역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현하고 K에듀테크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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