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송태원] 티웨이항공이 올해 정비 인력 확충으로 철저한 안전운항 관리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2025년말까지 신입, 인턴과 경력직을 포함해 총 170여 명의 정비 인력을 채용할 계획으로 지속적으로 정비 인력을 대폭 늘려 나간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1월 정비사 50여 명 채용을 완료했다. 또한 상반기 운항 정비 신입 인턴 서류접수 모집을 마감한 상태로 오는 3월 말부터 면접 전형을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상반기인 4월과 6월에 나누어 총 50여 명 규모로 입사 예정이며, 직무 및 현장 교육을 마친 후 항공기 정비 업무에 투입된다. 더불어 하반기에도 신입 정비사 채용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경력 정비사의 경우 상시 채용으로 진행 중이며, 항공기 운항 정비 부문과 항공기 기체 수리 업무의 부품수리 부문, 항공기 정비 교육을 담당하는 정비 전문강사를 모집 중에 있다.
이처럼 티웨이항공은 안전 운항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정비 분야 인력 확충과 더불어 항공기 운항 안전성 강화, 승객 편의 증대를 위해 다양한 안전 투자 노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먼저 최근 BOEING 737-8 항공기 예비 엔진(LEAP-1B27)을 도입해 항공기 가용성과 운항 안전성을 높여 효율적인 항공기 운영을 도모하고 있는 동시에 27년 말까지 B737-8 기종을 20대로 늘려 기단 현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020년에는 약 100억 원 규모의 ‘항공훈련센터’를 구축 했다. 비상탈출 슬라이드, 화재 진압실, 응급처치 실습실, 비상장비실, 객실 모형(Mock-up) 등 최첨단 훈련 시설을 마련하고, ICAO 국제 항공 관계자가 직접 시찰 및 체험하는 등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국토교통부 항공훈련기관(ATO) 인가를 획득하여 체계적인 안전 훈련을 진행 중이다.
2022년에는 롤스로이스와 ‘A330 엔진 관리 토탈케어 서비스 협약’을 체결하며 롤스로이스의 첨단 엔진 헬스 모니터링 기술을 도입해 단순한 엔진 유지보수 지원을 넘어 예측 가능성 및 신뢰성 기반의 안전한 운항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해 말에는 국내 LCC 최초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자체 정비시설(격납고) 구축 사업 협약’을 체결 했다. 약 1500억 원을 투자해 2만 평 규모의 부지를 활용한 격납고 건립을 통해 해외 MRO 의존도를 낮추고 정비 품질을 향상시켜 항공기 운항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오는 2026년에는 국적 항공사 최초로 ‘A330-900NEO’ 항공기 5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해 기단 현대화와 운항 역량을 강화하고 탄소 배출 저감으로 친환경 항공사로 도약하게 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전사적인 차원에서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인력 확대와 지속적인 투자 개선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정비 인력 확충을 비롯해 다양한 안전투자를 통해 앞으로도 항상 고객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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