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직원 교육 프로그램 강화.."차세대 리더 육성"
GS건설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 조직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직원 대상 국내외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 및 개편했다고 14일 밝혔다.
GS건설은 지난해 현장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연차별로 진행하는 4개 교육프로그램을 신설했으며 이번에 '예비 프로젝트 디렉터(PD) 과정'을 새롭게 추가했다.
각 플랜트 현장의 최고 책임자인 PD의 리더십 및 프로젝트 관리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다.
GS건설은 이러한 사내 육성 프로그램 외에 부동산전문대학원 등 대학 연계 학위 및 비학위 과정도 올해부터 확대 운영한다. 직원들이 최신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업계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시도다.
우수 인재의 글로벌 감각을 키우기 위한 해외 연수 프로그램도 신설 및 강화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임원과 리더급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GS 비욘드 혁신과정' 횟수를 1년에 두차례로 늘리고, 미국 시애틀 워싱턴대(UW) 캠퍼스에서 하는 'UW 경영과정'을 신설했다.
UW 경영과정은 인공지능(AI), 기후변화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UW 교수진의 심도 있는 강의를 직접 듣고, 발표를 통해 자신의 분석과 아이디어를 공유할 기회로, 차세대 리더 육성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의 성장을 지원하고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전략"이라며 "미래 건설 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H, 파주운정3지구 '사전청약 취소분' 2필지 일괄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파주시 파주운정3지구의 주상 복합 용지 2필지(3·4블록)를 일괄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민간 사업자가 사전청약을 했다가 지난해 7월 청약을 취소하며 계약이 해제된 용지다.
공급 면적은 3, 4블록을 합쳐 4만36㎡ 규모로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300% 이하(주거용은 270% 이하)의 조건을 갖췄다.
3블록에는 60∼85㎡ 이하와 85㎡ 초과 규모 주택을, 4블록에는 60∼85㎡ 이하 규모 주택을 건설할 수 있으며, 건설할 수 있는 가구 수는 두 블록을 합쳐 총 944가구다.
용지 공급 금액은 약 2천511억원으로, 3.3㎡당 2천99만원 수준이다.
이 용지는 공공택지 조기 인허가 인센티브와 미분양 매입 확약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조기 착공을 위한 대금을 선납하면 이자를 부담하지 않아도 되고, 대금 완납 후 올해 안에 착공하면 미분양 가구가 나올 경우 LH가 매입한다.
용지 대금은 3년간 이자와 함께 분할 납부할 수 있다.
LH는 다음 달 10일 신청서 접수를 마감한 후 바로 낙찰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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