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이 강원 원주 단계주공 재건축사업의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HDC현산은 지난 15일 열린 총회에서 총 440표 중 386표를 얻으며 최종 시공사로 확정됐다.
이번 정비사업은 원주시 단계동 792번지 일대 연면적 23만6001㎡에 지하 3층∼지상 29층, 총 1560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4360억원으로, 원주종합버스터미널과 다수 학교가 밀집해 있어 교통과 입지가 좋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번 수주는 HDC현산의 올해 첫 도정사업 수주다.
한편, HDC현산의 도정사업 추가 수주 소식은 이달 말 전해질 가능성이 크다. 지난달 광안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이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으나, HDC현산만 입찰에 참여하면서 유찰됐기 때문이다.
조합은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해 꾸준한 관심을 보여온 HDC현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고, 오는 22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은 부산 수영구 광안동 일대 지하 3층~지상 37층 규모의 공동주택 8개 동, 966가구 등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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