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현대자동차그룹은 국내 최대 규모의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시즌 운영을 28일부터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충남 태안에 위치한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126만㎡)과 지상 2층(1만223㎡) 규모의 고객 전용 건물, 8개 주행 체험 코스를 갖추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올해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차량 성능을 더욱 완벽하게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국내 최고 수준의 다양한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드라이빙 프로그램은 드라이빙 기초부터 레이싱 드라이빙 테크닉까지 실력에 맞는 드라이빙 스킬을 고객이 직접 운전하며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과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드라이빙을 직접 또는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드라이빙 플레저'로 구성된다.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 중 ▲베이직 드라이브 ▲N 드리프트 레벨2 ▲트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 베이직 드라이브 프로그램은 아직 운전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 운전자를 위한 기초 프로그램으로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과 기아 EV4 차량으로 운영된다.
N 드리프트 레벨2 프로그램은 아이오닉 5 N의 특화된 고성능 기능을 기반으로 한층 더 복합적인 드리프트 스킬을 익힐 수 있다. 트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은 인제 스피디움에 이어 영암 KIC 서킷에도 추가 진행된다.
또 드라이빙 플레저 프로그램에도 다양한 신차종을 투입,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기아 첫 정통 픽업인 타스만을 활용해 오프로드 주행과 캠핑 체험을 결합한 '타스만 인텐시브'를 선보인다. 현대 아반떼 N 및 아이오닉 5 N, 기아 더 뉴 EV6 GT 및 EV9 GT 등 고성능 차량을 체험할 수 있는 '퍼포먼스 시닉 드라이브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키즈 라운지를 신설, 아이들을 위한 '주니어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을 더했다. 아이들이 원하는 모양의 자동차 모형을 만들고 전용 앱을 통해 제어하며 자동차에 대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올해로 4년차에 접어드는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고객들의 관심과 인기에 힘입어 국내 최고의 자동차 체험 공간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운전 초심자부터 숙련자까지 다양한 고객들에게 더 만족도 높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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