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와디즈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흑자 달성과 상각전영업이익(EBITDA) 96% 개선을 이루며 수익성 중심의 성장으로 전환했다고 2일 밝혔다.
와디즈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432억원, 영업손실은 7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 증가, 58% 감소했다. 특히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비현금성 비용을 제외하고 지난해 20억원 순유입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39억원 증가해 크게 개선됐다.
와디즈는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 및 비용 절감,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을 통한 업무 자동화 및 생산성 혁신 등을 실적 개선의 요인으로 꼽았다. 또한 광고 사업, 직접판매 매출 등 신사업 영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와디즈는 설명했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체질 개선 성공으로 성장 가속화를 위한 준비가 완료됐다"며 "올해는 국내 강소기업과 신생 브랜드들과 함께 해외시장에 진출해 K펀딩의 경쟁력을 선보이는 도약의 해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
최호경 기자 hocan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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