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대방산업개발이 올해도 공격적인 분양 계획과 내실 경영 전략을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간다.
대방산업개발은 7일 올해 분양 예정 물량이 전년 대비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대방산업개발에 따르면, 기업은 올해 전국적으로 약 4000가구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대표 사업장으로는 '대구금호 워터폴리스(F2BL)'를 시작으로 ▲충남 내포신도시(RM4BL) ▲시흥거모지구(S-2BL, B-2BL) ▲오산세교지구(C-1·2·3BL) 등이 있다.
대방산업개발 관계자는 "일부 지역은 벌써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우수한 분양 성과를 바탕으로 시장 불황을 돌파하고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대방산업개발의 지난해 분양 실적은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작년 7월 동탄2신도시에서 공급된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는 1순위 청약 접수에서 총 11만6621명이 몰리며, 2024년 전국 최다 청약 접수 기록을 경신했다. 평균 청약 경쟁률도 627대 1에 달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러한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대방산업개발은 올해 역시 청약시장의 반전 흐름을 주도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아울러 대방산업개발은 '내실경영' 기조를 유지하며 건설업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익성을 기록 중이라고 부연했다.
대방산업개발은 "신규 사업 수주를 통해 전국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며 "좋은 집을 지어야 한다는 사명감을 바탕으로 하자율과 재시공 비율을 최소화해 '행복한 가치 전달'이라는 고객 중심 철학을 실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방산업개발의 2023년 영업이익률은 18.98%로, 대한주택협회가 발표한 건설업 평균 영업이익률(3.00%)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또 2023년 4분기 영업이익은 6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45%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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