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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Car & Now] 車기자협회, 日 기자단 초청 행사 성료 등
    박성호 기자
    입력 2025.04.0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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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기자협회
한국자동차기자협회

■ 車기자협회, 日 기자단 초청 행사 성료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3박 4일간 일본자동차기자협회(AJAJ, 회장 코모다 키요시) 소속 기자단 15명을 초청해 한국 자동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고 다양한 자동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일본자동차기자협회의 이번 방한은 2023 재팬 모빌리티쇼에서 양국 협회 임원진이 국제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한 약속에 따른 것이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맞춰 일정을 잡았다.

일본 기자단은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서울모빌리티쇼 취재를 비롯, 현대자동차, 한국토요타자동차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전기차 시승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초청 행사 첫날인 2일에는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을 방문, 자동차의 탄생 과정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 비전 등을 주제로 한 전시를 둘러보고, 시뮬레이터, VR 체험 등을 진행했다.

3일 오전에는 서울모빌리티쇼를 취재한 후,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 양국 자동차 산업 및 저널리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와 서울 잠실 소재 복합 문화 공간인 커넥트투(CONNECT TO)로 건너가 토요타와 렉서스가 한국시장에서 풀어내는 브랜드 철학과 가치, 고객 경험 공간을 체험했다.

4일에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인근에서 현대차의 플래그십 전기차 아이오닉 9을 시승하는 한편,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현대서산농장까지 약 200km에 이르는 일반 도로를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아이오닉 6,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등 전기차로 이동했다. 현대서산농장에서는 고 정주영 선대회장의 기업가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전시관을 방문하고, 간척지 쌀 도정 공정, 황소 농장을 둘러봤다.

방한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충남 태안에 위치한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방문, 아이오닉 5 N으로 게이트 슬라럼, 드래그 체험, 고속/드래프트 택시 등 다양한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최대열 한국자동차기자협회 회장은 "이번 일본 기자단 방한은 양국 협회 간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의 자동차 산업 발전을 촉진하고, 언론 창달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모다 키요시(Komoda Kiyoshi) 일본자동차기자협회 회장은 “이번 방한은 한국 자동차 산업의 놀라운 발전과 역동성을 체험할 수 있는 정말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어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글로벌 브랜드의 유사 시설 보다 규모가 더 방대하고, 이런 대규모로 투자할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놀라웠으며, 인스트럭터 교육도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전기차 시승을 마친 코모다 회장은 “G80 전동화 모델은 차체 강성과 주행 성능이 뛰어나고 부드러운 핸들링 또한 돋보인다”고 덧붙였다.

48년간 자동차 전문 기자로 활동중인 스즈키 나오야(Suzuki Naoya) 일본자동차기자협회 이사는 “이번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준비해준 한국자동차기자협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특히, 현대자동차의 혁신적인 기술과 최신 전기차를 함께 경험하고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대학 시절 모델로 시작해 자동차 매거진을 중심으로 TV, 라디오, 웹 등에서 자동차 전문가로 활동 중인 요시다 유미(Yoshida Yumi) 일본자동차기자협회 이사는 “캐스퍼 일렉트릭(수출명 ‘인스터’)은 일본 시장에 잘 맞는 차량”이라고 밝히면서 “일본에서 경험하지 못한 전기차들을 이번에 한국에서 타볼 수 있어서 무척 좋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어 “실제 고속도로 상의 주행유도선 색상이 현대차 내비게이션에 거의 똑같이 구현돼 운전하기 정말 편했다”고 덧붙이면서 “한국의 자동차 역사를 상세히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자동차 박물관이 운영됐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이번에 방한한 일본자동차기자협회는 1969년 출범했으며, 100여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코모다 키요시 회장을 비롯한 다수의 회원이 글로벌 브랜드 소속 인스트럭터를 교육하고 있거나 전문 드라이버로 활동할 정도로 자동차 전문가들이다. 일본자동차기자협회는 매년 발표되는 일본 올해의 차(Japan car of the year) 심사에 참여하고 있고, 정기적으로 기술 브리핑과 연구 세션 등을 개최하고 있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주요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9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언론의 창달, 올바른 자동차 문화 정착 유도, 자동차 기자들의 자질 향상과 회원 상호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10년에 설립됐다.

■ 르노코리아, 2026년형 아르카나 출시 기념 행사 실시

르노코리아가 오는 30일까지 2026년형 르노 아르카나 출시를 기념해 풍성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이벤트 기간 내에 온라인에서 2026년형 아르카나 구매 상담을 신청한 고객 선착순 3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또한, 온라인에서 구매 상담을 신청한 이후 전국 전시장에 방문해 QR코드를 스캔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디 오리지널(The Original) RNLT 백팩’을 증정한다.

구매 고객을 위한 사은 행사도 함께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내 온라인에서 26년형 아르카나 구매 상담을 신청한 후 전시장에 방문해 26년형 아르카나를 구매한 고객 중 5월 31일까지 출고 및 계약을 유지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에어팟 맥스를 증정할 방침이다.

지난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2026년형 르노 아르카나는 스타일리시한 쿠페형 SUV의 디자인을 유지하며 파워트레인을 ‘하이브리드 E-Tech’와 ‘1.6GTe’ 두 가지로 구성하고 각 트림별 사양을 최적화했다.

르노그룹 F1 머신의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한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는 부드럽고 빠른 변속은 물론 높은 에너지 효율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고루 갖췄다. 운행 환경에 따라 직렬, 병렬, 직병렬 방식의 하이브리드 모드를 모두 활용해 17인치 타이어 기준 복합연비 17.4km/l의 높은 연비 효율을 자랑한다.

2026년형 르노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는 르노 그룹에서 포뮬러1(F1) 팀을 운영 중인 플래그십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Alpine)의 헤리티지와 스포티 스타일을 디자인에 접목한 ‘에스프리 알핀(esprit Alpine)’이 최상위 신규 트림으로 추가됐다.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 에스프리 알핀 트림은 새틴 어반 그레이 신규 외장 컬러와 함께, 전용 사이드 엠블리셔, 새틴 그레이 컬러의 F1 블레이드 범퍼, 18인치 다이내믹 블랙 투톤 다크 틴티드 알로이 휠, 스포츠 페달 등 에스프리 알핀만의 디자인 요소가 외관 곳곳에 가미되고 리어 스포일러도 기본 장착된다. 앞좌석에는 알핀을 상징하는 블루 컬러 스티치의 프리미엄 마이크로 화이버 시트도 적용된다.

4월 중순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하는 2026년형 르노 아르카나의 가격은 하이브리드 E-Tech 모델의 경우 친환경차 세제혜택과 개별소비세 인하를 반영해 ▲테크노(Techno) 2849만9000원 ▲아이코닉(Iconic) 3213만9000원 ▲에스프리 알핀(esprit Alpine) 3401만9000원이다. 1.6 GTe는 개별소비세 인하 반영 기준으로 ▲테크노 2300만원 ▲아이코닉 2640만원에 만나볼 수 있다.

■ 제12회 벤츠 기브앤 레이스 성료…"10억원 기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6일 2만 명의 참가자가 함께한 가운데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된 기부 문화 확산 달리기 행사 ‘제12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Mercedes-Benz GIVE ‘N RACE)’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기부금 10억여원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국에서 참가한 시민과 함께 이준승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회복지법인 이훈규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 최병한 부산MBC 사장 등이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신청 코스에 따라 부산의 대표 명소인 벡스코, 광안리해수욕장, 광안대교 등을 달렸다.

‘기브앤 레이스’는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기부 문화 확산 달리기 행사로,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총 2만 명의 시민이 참가해 2년 연속 10억원 이상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이를 통해 ‘기브앤 레이스’는 12회 행사 기준 누적 참가자 14만 5000여명, 누적 기부금 76억여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기부금은 지난해에 이어 아동학대 예방사업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브앤 레이스’ 현장에는 인기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비롯해 기념 포토존, SNS 이벤트 등 참가자들이 직접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마련됐다.

마티아스 바이틀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아름다운 부산의 해안가를 달리며 기부를 통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이번 기브앤 레이스 행사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2017년 첫 시작 이후 이제는 기부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한 기브앤 레이스를 통해 아동 및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와 지원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1회 기브앤 레이스 행사로 조성된 10억 원은 아동보호전문기관 설립을 위해 각각 5억 원씩 부산시와 인천시에 전달됐다. 민관이 협력해 조성한 두 곳의 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대상 아동들은 전문 상담실과 심리 치료 공간을 갖춘 시설에서 체계적인 보호와 지원을 제공받게 된다.

■ 금호타이어 ‘솔루스 어드밴스’ 출시 기념 이벤트 실시

금호타이어가 신제품 ‘솔루스 어드밴스(SOLUS ADVANCE)’ 출시를 기념하여 다음달 24일까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신제품 ‘솔루스 어드밴스’를 포함해 이노뷔 프리미엄, 마제스티X 솔루스를 4개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용 공기청정기, 블루투스 스피커, 블루투스 이어폰, 휴대용 전기포트 등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신제품 ‘솔루스 어드밴스’는 승용차용 사계절 프리미엄 타이어로,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최신 사계절 전용 컴파운드를 적용해 마일리지와 연비(RR)를 향상 시켰으며, 3D 챔퍼 블록(Chamfer Block; 트레드 블록 가장자리를 완만하게 처리하는 기술)을 적용하여 경쟁 제품 대비 강화된 마모 성능을 구현했다. 

또한, 인터락킹(Interlocking) 3D 사이프(Sipe) 설계와 접지 면적 최적화 설계 적용으로 강력한 제동 성능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하며, 패턴 소음 저감 기술(Noise Canceller Dimple)을 적용해 더욱 조용하고 쾌적한 주행이 가능하다.

이노뷔 프리미엄은 세계 최초로 단일 제품에 HLC 기술을 전 규격에 적용한 차세대 금호타이어 전기차 전용 타이어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같은 고하중 차량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구현하도록 설계됐다. 마제스티X 솔루스는 최상위 럭셔리 제품으로, 최신 주행기술과 안전기술이 적용된 사계절용 프리미엄 컴포트 제품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대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고객 과실로 인한 타이어 손상 시에도 새 제품으로 교체 가능할 수 있도록 ‘타이어프로 트러스트 플러스(TIREPRO TRUST+)’ 보증제도를 실시한다. 타이어프로에서 행사 제품 2개 이상 구매 시 적용되며, 1회 한정하여 금호타이어가 보증한다. 

송대규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상무는 “신제품 ‘솔루스 어드밴스’는 금호타이어의 대표 제품 브랜드인 ‘솔루스’의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으로, 국내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제품으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금호타이어 제품의 우수한 성능을 직접 체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매 이벤트 이외에도 ‘어드밴스 후기 이벤트’를 마련하여 신제품 구매 후 네이버 리뷰 작성 시 추첨을 통해 실내 공기청정기, 에어팟, 커피 기프티콘 등을 경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 한국타이어, ‘벤투스 에보 익스피리언스 데이’ 성료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지난 4월 4일부터 5일까지 인천 영종도 소재 자동차 복합 문화 공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벤투스 에보 익스피리언스 데이(Ventus evo Experience Day)’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초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 ‘벤투스 에보(Ventus evo)’ 출시를 기념해 국내 딜러사 관계자를 포함한 소비자 체험단 벤투스 에보 익스피리언스 크루(Ventus evo Experience Crew), 자동차 관련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톱티어(Top Tier) 기술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에는 국내 딜러사 관계자들과 특별한 세션을 진행하며 핵심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소통 접점을 한층 강화했다. ‘벤투스 에보’ 제품군의 혁신적인 테크놀로지와 기술력을 소개하는 동시에, 해당 제품을 장착한 BMW 고성능 브랜드 ‘M’ 차량을 활용해 트랙 주행, 짐카나, 슬라럼, M-Taxi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시승 체험을 제공하며, 최상위 수준의 핸들링과 제동력 등 타이어 성능을 입증했다.

둘째 날에는 ‘벤투스 에보 익스피리언스 크루’ 발대식을 갖고, 300여명의 지원자 중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체험단 28명을 비롯하여 자동차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BMW 시승 차량에 탑승하여 센터 내 여러 주행 환경에서 드라이빙을 통해 기존 모델 대비 한층 업그레이드된 제동력, 핸들링, 코너링, 마일리지 등 성능을 경험했다. 또한 글로벌 유수 경쟁사 동급 제품을 장착한 비교 테스트 세션 등 독보적인 초고성능 타이어 기술력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용관 한국타이어 한국사업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 딜러사 관계자들과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벤투스 에보’의 혁신 기술력을 입증시킨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이벤트로 고객 소통 접점을 지속 확대해 나가며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벤투스 에보’는 지난해 11월 유럽 시장 출시에 이어 한국, 북미, 중동 등 글로벌 주요 거점에 연착륙하며 초고성능 타이어 시장을 빠르게 장악해 나가고 있다. 현재, BMW, 아우디 등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주요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되며 최상위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 현대위아, 글로벌 ESG 평가서 2년 연속 ‘골드 메달’ 획득

현대위아가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기관으로부터 지속가능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7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에코바디스(EcoVadis)의 2024년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2년 연속 ‘골드(Gold)’ 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80개국, 13만여 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공급망 등 4개 분야를 평가하는 글로벌 ESG 평가 기관이다. 현대위아가 획득한 골드 등급은 평가 결과 상위 5% 이내 기업에만 부여된다. 에코바디스의 평가 결과는 많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부품사의 ESG 경영 능력을 판단하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현대위아는 에코바디스의 평가 중 환경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위아는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RE 100’ 캠페인에 가입하고, 2045년까지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실제로 현대위아는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창원1공장과 종합복지센터 이룸재, 경기도 의왕시 의왕연구소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2026년까지 연간 7954MWh의 전력을 태양광 발전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윤리와 공급망 분야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부당한 거래에 대한 단속 체계를 강화하고,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를 정착시켰다는 평가다. 또한 현대위아는 협력사의 안전과 보안관리도 지원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위험성 평가’와 안전보건 역량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협력사를 500곳을 대상으로 창원 본사에 문을 연 ‘체험형 안전교육센터 S+’를 활용해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지난 2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Carbon Disclosure Project)가 주관하는 ‘2024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A’ 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 획득한 ‘A-’보다 한 단계 오른 등급이다. CDP는 매년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 변화 관련 주요 정보를 취합하고, 평가 결과를 발표하는 글로벌 기관이다. 올해에는 2만3000개 이상의 기업이 평가에 참여했다.

해당 평가에서는 개선된 온실가스 배출량의 산정 방식이 긍정적인 평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CDP는 배출 범위에 따라 탄소 배출량을 ▲Scope1(직접 배출량), ▲Scope 2(외부 에너지를 소비할 때 발생하는 배출량), ▲Scope 3(공급망 전반에서 발생하는 간접 배출량)로 나누어 평가한다. 현대위아는 모든 국내외 사업장의 Scope1·2 배출량을 산정했다. 아울러 원자재 조달, 판매된 제품의 가공·사용·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을 추적하는 등 Scope3 배출량 산정 방식을 개선해 공시 정보의 정확도를 높였다.

현대위아는 지속가능한 경영에 대한 국제적 관심과 필요성이 커지는 만큼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활동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2년 연속 글로벌 ESG 평가 기관으로부터 지속가능 경영 활동을 인정받게 돼 뜻깊다”며 “환경 보호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불스원 ‘2025 K-디테일링 샤인페스타' 개최

불스원이 한국 디테일링 카케어 협회 (KDCCA)와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디테일링 전문 페스티벌 ‘2025 K-디테일링 샤인페스타’(샤인페스타)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샤인페스타는 국내 세차 문화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선진 디테일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한 국내 최대 규모의 디테일링 축제로, 오는 4월 26일 강원도 춘천 소재의 루페스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다. 불스원의 프리미엄 디테일링 브랜드 ‘루나틱폴리시’를 비롯해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 오토그루밍, 루페스, 마프라 등이 후원업체로 참여한다.

샤인페스타는 디테일링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고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관련 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자동차 관리에 관심 있는 관람객들에게도 유익한 정보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실제 디테일링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먼저 국내 최고의 세차 유튜버들이 한자리에 모여 디테일링 실력을 겨루는 ‘K-디테일링 마스터즈’가 진행된다. 행사에 참가하는 유튜버들은 자신만의 세차 노하우와 기술로 완성한 차량을 전시하고 전문 디테일링 정보도 함께 공유하는 특별 강연도 진행한다.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투표를 통해 심사 과정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관람객들이 전문적인 디테일링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스노우폼 뿌리기 ▲고압수로 풍선 터트리기 ▲폴리셔로 흠집 제거하기 ▲빙고 게임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와 풍성한 경품도 준비할 계획이다.

행사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샤인페스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전재호 불스원 대표이사는 “제2회 샤인페스타는 국내 디테일링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해는 유명 디테일링 브랜드와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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