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대구 동구선거관리위원회는 국민의힘 한동기 구의원 사직으로 빈자리가 된 된 바선거구(안심 3·4동, 혁신동)에 대한 보궐선거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19일 밝혔다.
동구선관위는 동구의회 정수인 17명의 4분의 1 이상이 궐원되지 아니한 점과 보궐선거에 대한 주민 등의 의견수렴 결과를 종합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동구선관위 관계자는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지방의회 의원정수의 4분의 1 이상이 궐원되지 않은 경우에는 보궐선거 등을 실시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지난 6일 "일신상의 이유"라 밝히며 사직서를 제출한 바 있다. 그의 임기는 2026년 6월 30일까지였다.
hsb@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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