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물류 중심도시로 부상 중인 전북 완주군이 용진∼춘포 연결도로 건설에 대해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완주군은 완주 용진읍에서 익산시 춘포면을 연결하는 국도대체우회도로 신설(총사업비 4천150억원)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정책성 평가용역에 따르면 길이 12.3km의 이 도로가 개설되면 하루 교통량은 1만3천여대로 추산된다.
또 익산시·완주군의 생산유발효과 8천20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3천400억원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완주군은 기존 산단 320만평을 비롯해 삼봉1지구(6천59세대), 운곡지구(1천992세대), 수소특화국가산업단지 50만평, 삼봉2지구(7천6세대) 등 대규모 개발이 예정돼 교통망 확충이 필요한 실정이다.
유희태 군수는 "용진∼춘포 연결도로는 대규모 물동량 처리와 주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매우 중요한 노선"이라며 "향후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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